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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1차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회의 '아프라스 2023'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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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제1차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회의 '아프라스 2023' 개최를 식품업계가 일제히 환영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10일과 11일 서울에서 제1차 아프라스 2023 회의를 개최해 △교역량이 많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규제기관장급 다자협의체 아프라스(APFRAS)를 설립하고, △글로벌 식품규제환경변화와 전략적 연대대응의 중요성 공유, △식품분야의 규제시스템 등 공통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협회는 "올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부처승격 1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규제기관과의 글로벌 협력을 도모하고, 역내 국가의 식품기준이 국제기준과 조화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회에서는 제1차 아프라스 2023 회의를 통해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제 협의체를 주도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였다고 평가하고, 국가별로 다른 규제기준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속하게 해당국가 규제기관이나 대사관과 협의를 통해 선제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우리 식품업계의 해외진출 지원과 식품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분석했다.

식품업계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원에 대해서 반기는 분위기다. 개별기업 차원에서 대응하기 어려운 글로벌 식품규제환경을 정부주도로 분석하고 기술적 공유를 통해 수출역량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식품안전관리 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여 국가·식품별 규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 국내 식품산업이 세계 식품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은 “이번 제1회 아프라스 2023 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식품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아시아-태평양 규제기관과의 협력채널을 강화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식품업계에서도 신기술을 이용한 고부가 가치 제품개발을 촉진하고, 국제 기술규제 장벽을 넘어 수출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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