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그룹의 친환경 벽지기업 코스모스벽지가 환경표지 인증서를 획득한 프리미엄 방염벽지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 프리미엄 방염벽지는 실크벽지 디자인을 적용해 방염 콜렉션을 출시하던 기존의 관례를 벗어나 방염성능이 있는 마감재를 시공해야 하는 다중이용업소, 숙박업소, 의료시설 등에 적합한 디자인을 별도로 개발했다.
일반 주거공간과는 달리 방염벽지의 시장은 상업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이용된다. 다양한 소비자 욕구 충족을 위해 특화된 엠보와 컬러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에 출시된 만큼, 방염벽지 점유율 증가에 도움이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대형 화재사건이 이어지면서 건축물의 화재안전 기준이 강화되고 있고 그에 따른 화재 안정성을 갖춘 방염, 준불연 벽지 시장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신제품 방염벽지를 찾는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은 의무적으로 실내에 방염성능이 있는 마감재를 시공해야 하는 시설도 기존의 11층 이상 오피스텔, 숙박업소, 의료시설 등에서 가상체험 체육시설, 키즈카페, 방탈출 카페, 만화카페 등으로 확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식순 KS그룹 회장은 "이번 신제품은 KS그룹의 철저한 품질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염벽지 시장에 특화된 제품으로써 고객 감동실현은 물론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 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며 “친환경적이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한화솔루션과 탄소저감을 위한 바이오 PVC 사업 MOU 체결도 한 만큼 지속적인 투자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