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전자는 '2023년형 에어서큘레이터 에어(AIR) S9'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은 △미스티 블루 △웜 베이지 △딥그린 3가지 제품으로 출시됐다. 조작부가 자동으로 올라오는 '틸트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터치 작동을 고려한 인체공학적인 각도 설계와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고성능 BLDC(Brushless Direct Curren) 모터를 장착해 25m 고속 직진성 바람이 실내 공기를 순환시킨다. 에어컨과 함께 사용 시 냉기를 넓게 퍼뜨려줘 냉방 효과를 높인다. 유아풍 사용 시 소비전력이 2W이며, 터보풍으로 매일 8시간 작동할 시 월평균 전기 요금은 1800원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일전자의 에어서큘레이터는 국내 홈쇼핑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히트 상품이다. 누적 출고량(2015년~2022년)은 330만대에 육박한다. 이 제품의 첫 론칭 방송은 이날 오후 3시35분 GS홈쇼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15개의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를 이어간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