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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경쟁률 3.8대 1…3015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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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경쟁률 3.8대 1…3015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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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짓는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투시도)가 1순위에서 평균 3.83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인근 첨단 산업단지인 플랫폼시티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각종 개발 호재에 힘입어 청약에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이 단지는 787가구 모집에 3015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했다. 전용면적 84㎡E형의 경우 2명 모집에 48명(해당 지역 기준)이 몰려 경쟁률이 24 대 1까지 치솟았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999가구(전용 59~84㎡) 규모로 지어진다. 실내수영장, 호텔식 사우나, 스크린골프장, 게스트하우스 등 5000㎡ 규모의 각종 프리미엄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오는 11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2~24일 계약을 진행한다.

인근에 들어설 용인 플랫폼시티 수혜 단지로 꼽힌다. 플랫폼시티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용인도시공사가 6조원을 들여 조성하는 수도권 남부의 핵심 거점 자족도시다. 전체 면적이 약 273만㎡로 판교 테크노밸리(66만㎡)의 네 배에 이른다. 반도체와 의료 등 첨단기업이 입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입해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일대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용인역과 수인분당선 구성역이 가까운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고속도로와 광역버스가 연계되는 용인역 복합환승센터도 근처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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