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후 6시12분께 전남 고흥 도덕면 고흥만 방조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가로수를 들이받고 수심 2~3m 바다로 추락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6대 등을 동원해 사고 발생 28분만인 오후 6시40분 차량을 수습했다.
사고 후 운전자 70대 남성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60대 여성 B씨가 구조됐으나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전해졌다. B씨는 의식을 되찾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운전미숙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