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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 방지 특화"…타이어 회사가 만든 운동화 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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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LS네트웍스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협업해 탄소 소재 러닝화 '에너젯 아이온' 3종을 한정판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대표 컬러를 반영했다. 고성능 전기차 타이어 '아이온 에보'의 타이어 패턴을 밑창 디자인으로 적용해 미끄럼 방지에 특화됐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생산 과정에 쓰이는 고무 혼합물로 밑창을 만들었다. 색상은 흰색, 검은색, 흰&검으로 구성됐다.

양사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한국타이어의 '키너지 4S2'의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패턴을 적용한 운동화를 선보였다. 또 지난달 레이싱 타이어 컴파운드를 밑창에 적용한 운동화인 에너젯 플러스 4종을 출시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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