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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코(PEP)는 25일(현지시간) 월가 예상을 웃도는 매출과 이익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올해 이익 추정치도 상향했다.
CNBC 및 마켓워치에 따르면, 펩시코는 1분기에 매출 178억 5000만달러(23조8700억원) 에 주당 1.50달러의 조정 순익을 보고했다. 월가 분석가들이 예상해온 매출 172억 4000만달러, 주당 1.38달러의 이익보다 높은 결과치다. 전년 동기의 매출 162억달러, 주당 1.29달러보다 개선된 수치다.
펩시코는 올해 연간 주당 이익에 대한 가이던스도 종전 주당 7.20달러에서 7.27달러로 상향했다. 팩트셋 컨센서스는 올해 7.26달러를 예상했다.
펩시코의 음료 사업은 1% 증가한 반면 식품 부문은 3%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모든 카테고리에서 물량이 2% 감소했으나 가격 인상 효과로 판매액은 16% 상승했다.
펩시코는 올해 전체 유기적 매출이 6%에서 8% 증가할 것이며 핵심 고정 통화 기준으로는 EPS가 8%~ 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 가운데 음료 사업은 1% 증가한 반면 식품 부문은 3% 감소했으며 전반적으로 모든 카테고리에서 물량은 2% 줄었으나 가격이 올라 판매액이 16% 증가했다.
펩시는 이달 초 2025년까지 포장의 100% 재활용, 퇴비화, 생분해 또는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개장전 거래에서 펩시코 주가는 1.7% 올랐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