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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중 메타버스에 등장한 尹 "청년 희망 누리게 할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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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중 메타버스에 등장한 尹 "청년 희망 누리게 할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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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우리 청년세대가 좌절이 아닌 희망을 누리게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온라인 가상공간 메타버스(ZEP)에서 진행된 청년마당 발대식에서 “앞으로도 정부는 청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이다. 이번 축사는 방미 전 미리 촬영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뤄졌다.

청년마당은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청년’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청년세대 인식을 반영하기 위해 만든 청년주도 공론화 참여기구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만 19~34세 청년 인재 100명으로 구성됐다. 선발에는 성비와 연령, 지역 균형 등이 반영됐다. 활동기간은 1년으로 내년 3월까지다.

청년마당 위원들은 국민통합위 각 분과?특위와의 긴밀한 연계와 소통을 위해 기획, 정치·지역, 경제·계층, 사회·문화, 홍보소통 등 5개 분과로 나눠 △정책 제안과 의제발굴 △공론화를 통한 의견수렴과 정책 방향 자문 △국민통합위원회 홍보 서포터즈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청년이 직접 놓는 희망사다리’라는 비전과 함께 정부서울청사 일대 광화문광장을 구현한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선거 당시 메타버스를 통해 청년들과 소통한 바 있습니다만, 오늘 또다시 이곳에서 여러분을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며 “세대를 아울러 모두가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청년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개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지역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여러분의 경험을 살려 청년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데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청년 여러분을 국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함께 하겠다고 약속드렸고, 정부 부처에 청년 보좌역과 2030 자문단을 신설했다”고 소개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대통령께서 지난 3월 국무회의에서 모든 정책을 청년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청년과 함께 모두가 공감하는 정책이 하나둘씩 실현된다면, 대한민국의 현재를 살아가는 청년과 앞으로 청년으로 살아갈 미래세대 모두가 공정한 출발선에서 서서 목표를 이루는 날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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