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다세대, 다가구, 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주택은 46가구 규모다. 경기도 내 12개 시(광주·남양주·동두천·성남·수원·시흥·안양·용인·의정부·파주·평택·화성)에 있다.
입주자격은 당해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50% 이하(당초 70%이하)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계약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재계약 요건 충족시 최대 20년 거주 가능하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가 책정된다.
입주신청 기간은 5월 15일~18일까지 4일간이다. 등기우편 접수로 진행한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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