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이 서울시와 함께 자녀 양육 부담 덜기에 나선다.
오아시스마켓은 5월부터 서울시가 진행하는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중 하나로 부모가 퇴근 후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목적이다.
오아시스마켓은 금액별 정액 쿠폰 방식으로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9만원 이상 구매 시 1만5000원 할인받는 쿠폰을 월 4장 제공한다. 발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오아시스 배송 상품에 대해서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오아시스마켓에서는 도시락·밀키트 외에도 친환경 식재료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이용자 선택의 폭이 넓고, 다른 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해 높아진 식탁 물가로 인한 가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5월분 신청은 24일 오전 9시부터 3일간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서울 거주 만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다.
선정결과는 5월 2일 휴대폰 문자로 개별 발송된다. 오아시스마켓 쿠폰은 신청 당시 입력한 오아시스마켓 아이디로 자동 지급된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오아시스마켓에서 부담 없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엄마, 아빠와 사회가 함께 양육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