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2019년부터 시행해온 '신규 파트너 판매 수수료 0%' 정책의 지원을 받은 파트너사가 1만곳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신규 창업자가 티몬에 입점할 때 승인일로부터 다음달 말일까지 최대 60일간 판매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정책이다. 이날 기준 혜택을 받은 신규 창업자는 총 1만1911개사로 올해 1분기에만 2000여곳이 수수료 면제 혜택을 누렸다.
또 이 정책에 힘입어 지난해 하반기 신규 파트너 수는 상반기 대비 89% 증가했다. 파트너사들의 거래 횟수는 87배 늘었고 매출액 역시 20% 높아졌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평균 수수료는 대략 10% 이상이다. 티몬은 재정적 여력이 취약한 신생 파트너사의 시장 조기 안착을 돕고자 도입했다.
티몬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도입해 상생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