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오는 27일부터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법정대리권을 가진 부모가 모바일로 자녀 명의의 주식계좌 개설이 가능한 만큼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키움증권 통합 앱(응용프로그램) '영웅문S#'에서 미성년 자녀의 계좌개설을 할 수 있다.
'정부24' 사이트를 통해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를 발급받고 해당 문서의 발급번호 진위 여부가 확인되면 개설이 완료된다.
키움증권은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최대 9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주식 15종목을 증정하는 '주식 15종목 몽땅드림 이벤트'는 생애 최초 비대면 계좌를 개설만해도 국내주식 1주와 미국소수점 주식 1종목을 지급한다. 거래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국내주식 3주, 미국소수점 주식 10종목을 추가로 증정한다.
미국주식 투자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벤트 신청 시 40달러를 즉시 지급하는 '40달러 받고 미국주식 시작하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미성년 자녀에게 올바른 투자가치 확립과 투자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컨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