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은 종합소재부품 전문기업 신흥정밀 그룹사의 산업 특화 전사적자원관리(ERP)구축 정보화 프로젝트에 라이선스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림원소프트랩의 협력사인 케이엔아이씨가 수주 및 진행하며, 신흥정밀 그룹사의 업무 효율성 제고 및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케이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를 공급한다.
신흥정밀 그룹은 신흥정밀을 중심으로 신흥오토모티브, 신흥정기, 해외법인으로 구성됐다. 초정밀 금형 기술을 기반으로 전자 및 자동차 산업의 소재부품 개발제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케이엔아이씨는 이번 계약으로 신흥정밀 그룹의 국내 3개사와 해외법인인 신흥인도네시아, 신흥튀르키예, 신흥슬로바키아, 신흥루마니아 4개사에 케이시스템 에이스를 구축해 나간다.
신흥정밀 그룹의 사업 특성에 맞춰 전자 및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ERP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경영시스템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추진 전략은 △전사업무 표준화 △IT거버넌스 정착 △프로세스 고도화 △실시간 정보 분석 크게 4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남창현 케이엔아이씨 대표는 “고도화된 경영시스템을 통합한 형태로 ERP를 공급함으로써 급변하는 외부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영가시성 또한 확보할 계획”이라며 “각 법인에 최적화된 ERP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흥정밀 그룹사가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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