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봄 행락철을 맞아 위험한 해안구역을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집중 관리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해안가 등 위험장소 33곳에서 최근 5년간 모두 17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고립 13, 추락 2, 익수 2건이다.
위험한 곳은 △조석 간만의 차로 고립 위험이 있는 갯벌 △낚시 활동 등으로 추락 또는 고립 위험이 있는 갯바위?방파제 △물살이 빠르거나 수심이 깊어 익수 위험이 있는 해안가 등이다.
해경 관계자는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위험 안내판과 인명구조 장비함 등을 지자체와 함께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