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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도르 등 100개 中企, 정부가 아마존 입성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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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가정용 디퓨저 판매 기업으로 유명한 코코도르가 중소벤처기업부 ‘온라인수출 패키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코코도르 등 프로그램 10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올해 이 프로그램을 신설해 중소기업의 온라인수출 전과정을 집중 지원한다.

중기부는 그동안 중소기업의 온라인수출 지원이 단절적으로 운영돼 시너지 효과가 다소 부족했다고 판단했다. 기존의 지원 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어 온라인수출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온라인수출 패키지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온라인수출 패키지 프로그램 모집에는 온라인수출 강소기업에 도전하는 중소기업 566개사가 지원해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수출 준비도 및 역량, 신시장 개척 노력 등을 면밀하게 평가해 최종 100개사를 선정했다.

100개사에는 코코도르 외에도 조립식 철제 가구 판매기업 '스피드랙', 홈골프 시뮬레이터용 스윙센서를 개발한 '파이네트웍스' 등이 들어갔다.

이들 패키지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은 아마존, 쇼피, 타오바오 등 글로벌쇼핑몰 입점·판매를 위한 현지어 상품페이지 제작, K-상품 기획전 등 마케팅, 고객 대응 및 배송 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타깃 수출국가의 문화, 소비 트렌드 등을 반영한 마케팅 콘텐츠 제작,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SNS 활용 마케팅도 지원한다.

온라인 수출기업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풀필먼트 지원 및 물류사와의 협약을 통한 물류비 상시할인 혜택을 주고 패키지 지원을 통해 수출경쟁력이 인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차년도에 해외향 자체 온라인 쇼핑몰(자사몰) 구축도 돕는다.

한편, 금번 온라인수출 패키지 프로그램에 선정되지 못한 중소기업은 글로벌플랫폼 입점, 물류 지원 등 온라인 수출 지원 개별 프로그램에 신청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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