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는 노보믹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미국 진출을 위한 협력 논의를 시작했다. 이후 약 6개월 만에 양사의 미국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했다. 노보믹스는 암 예후진단 전문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위암 예후 진단키트를 개발할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안정적인 기술 개발에 자금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했다. 이에 랩지노믹스가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
노보믹스는 대장암과 직장암 등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향후 위암뿐 아니라 다양한 항암 분야에서 노보믹스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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