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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자라라"…'깨끗한나라'는 왜 조선 왕릉에 나무를 심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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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일환…1호 발안천 이어 2호 '활짝'
깨끗한나라가 두번째 '깨끗한정원';을 조성했다. 깨끗한정원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장기 녹지 조성 프로젝트다.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지난 11일 깨끗한나라와 문화재청 임직원 50여명은 서울 성북구 조선왕릉 의릉 역사문화관에서 깨끗한정원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깨끗한정원은 녹색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청정한 자연 쉼터의 공간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 열섬현상 감소에 기여하는 깨끗한나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2021년도부터 화성시 발안천에 첫 번째 깨끗한정원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양 기관 임직원 50여 명은 의릉 역사문화관 내에 깨끗한나라가 기증한 백당나무, 화살나무, 황매화, 산철쭉 등 전통 수목 약 1000 그루를 식재하고 전통정원 형태로 조성했다. 또, 깨끗하고 쾌적한 정원 환경 조성을 위해 주변 잡초 제거, 쓰레기 줍기 등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깨끗한나라 최현수 대표, 문화재청 정성조 궁능유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최 대표는 “깨끗한나라의 두 번째 깨끗한정원은 문화재의 소중함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깨끗한정원이 의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정원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한편, 경건하고 안락한 쉼터가 되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재청 정성조 궁능유적본부장은 “깨끗한나라의 숭고한 뜻에 감사드리며, 민간기업의 자발적 기증문화가 널리 확산될 때, 우리 문화유산이 국민 앞에서 그리고 세계 속에서 더욱 가치있는 존재로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클린사이클(Kleancycle)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깨끗한정원' 가꾸기 외에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과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 등 지속가능한 변화를 창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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