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매거진인 ‘한경ESG’ 4월호(사진)가 9일 발간됐다. 4월호 커버 스토리는 ‘기업가치 높이는 기후 공시 첫걸음, TCFD’다.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가 2017년 6월 발표한 권고안은 기후 정보 공시를 위한 지침서 역할을 한다. TCFD를 활용해야 기업이 직면하게 될 기후 위험과 기회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이번 호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금융기관이 TCFD를 선호하는 배경을 살폈다. 국내 123개 기업의 TCFD 연계 공시 현황을 조사하고 취약점을 분석했다. TCFD의 핵심 요소인 기후 시나리오 분석을 고도화하는 방법도 다뤘다. 또 투자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TCFD 활용법을 담았다.
스페셜 리포트에선 맥킨지와 닐슨IQ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의 방대한 소비재 매출 데이터를 토대로 조사한 ‘ESG 제품 선호도’ 분석 결과를 소개한다. 업종별 탄소중립 전략 비교 시리즈에서는 국내 4대 금융지주를 분석했다. 현장 사례로는 BGF리테일의 상업 시설 최초 전력 사용량 자동 조절 사업을 다뤘다.
이승균 한경ESG 기자 ol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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