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오는 21일까지 ‘2023년 디지털 혁신 의료기기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의료기기 기업 15개사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증시험, 시제품 개발, 융합형 전(全)주기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본사, 연구소, 또는 제조시설 중 1개 이상이 경기도에 있는 중소기업이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디지털 혁신 의료기기 실증시험, 시제품 개발, 혁신 의료기기 융합형 전주기 분야 중 한 개 분야에 들어가는 총비용의 70%를 3300만원부터 최대 7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사업에 참여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 누리집 혹은 이지비즈에서 사업설명서 등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요구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 의료기기 개발은 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분야이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의료 분야의 혁신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바이오센터)은 지난 3년간 경기도 내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 77곳에 26억원을 지원해 319억원의 매출 증대와 180여 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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