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NewJeans)가 데뷔 후 쏟아진 관심과 사랑에 감사함을 표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애플 강남에서 애플과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데뷔한 뉴진스가 공식 행사에서 미디어와의 질의응답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민지는 "실제로 아이폰과 에어팟 맥스를 사용 중이다.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만큼 컬래버가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진스는 데뷔와 동시에 국내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고,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어텐션', '하입보이', '디토' 등 모든 발표곡이 국내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인기를 체감하냐는 질문에 해린은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크다. 우리끼리 있을 땐 실감이 잘 안나는데 무대 서거나 축제에 갔을 때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반겨주는 걸 보면서 (인기를) 느낀다"고 답했다.
이어 다니엘은 "이렇게까지 큰 사랑을 받아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음악으로 많은 분들이 힘을 받는 것 같아서 그게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