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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3757억원 자금 수혈 "자금 조달 차질없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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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3월 28일 20:2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이 3757억원의 외부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의 후속조치다.

SK이노베이션은 24일 자회사인 SK온이 국내 사모펀드(PEF)인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스텔라인베스트먼트 등을 대상으로 3757억원 규모의 신주 발행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1월 SK온은 한투PE 등과 'SK온 투자 유치를 위한 주주간 계약'을 체결하고 최대 1조32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 지난해 8243억원을 투자 받은 데 이어 이번 자금 조달까지 총 1조2000억원의 자금이 모였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상업은행인 사우디국립은행(SNB) 자회사 SNB캐피탈로부터 1억 달러(약 1300억 원)의 자금을 받을 경우 지난해 자금 조달 계획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SK온은 해외 배터리 공장 증설을 위해 4조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 외에도 글로벌 투자자 및 대형 PEF들을 대상으로도 최대 3조원 이상의 자금 모집을 목표로 투자 유치를 벌이고 있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SK온 투자재원 확보는 다양한 방식으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SK온이 지속적인 성장과 실적 개선을 이뤄내면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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