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오늘의 채권시장] 국고채 일제히 상승…3년물 연 3.258%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 기사는 03월 28일 17:3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고채>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채권가격은 하락)했다. 글로벌 은행 시스템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완화된 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3년 만기 국채는 전날보다 0.038%포인트 오른 연 3.258%에 마감했다. 5년 만기 국채는 0.036%포인트 오른 연 3.26%에 거래를 마쳤다. 10년 만기 국채는 0.023%포인트 상승한 연 3.281%로 마감했다.

20년 만기 국채는 0.035%포인트 오른 연 3.277%로 장을 마감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26%포인트 오른 연 3.255%, 5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25%포인트 오른 연 3.235%에 마감했다. 이날 국채 금리는 1년 만기 국채를 제외하곤 전 구간 상승했다.

회사채 금리도 오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회사채 무보증 3년물(AA-급) 평균 금리는 전날보다 0.04% 오른 연 4.029%를 기록했다. BBB-급 금리는 전날보다 0.036% 오른 연 10.416%에서 마감했다.

<회사채 및 신용평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신용보증기금의 지원을 받는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통한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건설사?캐피탈사 등 자금난에 시달리는 업종에 속한 기업들이 정책금융의 도움을 받아 이자비용을 낮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BBB+ 신용도가 매겨진 HL디엔아이한라는 지난 27일 3년 만기 P-CBO 3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표면이율은 연 4.434%로 매겨졌다. 올해 2월 열린 공모채 시장에서 미매각이 발생해 1년 만기 회사채를 연 9%에 발행한 것보다 이자비용을 크게 낮췄다.

코오롱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코오롱글로벌도 같은 날 3년 만기 300억원어치 P-CBO를 찍었다. 표면이율은 연 7.926%이다.

애큐온캐피탈, 오케이캐피탈 등 캐피탈사들도 P-CBO 지원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애큐온캐피탈은 50억원을 연 4.834%, 오케이캐피탈은 100억원을 연 5.034%에 조달했다. 기존보다 1~2%포인트가량 이자비용을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