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목동점에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전문관을 연다.
13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목동점은 1년에 걸친 별관 리뉴얼 공사를 거쳐 층별로 MZ세대 전문관을 마련했다. 별관은 지하 3층∼지상 1층, 1만6809㎡(약 5천평) 규모다. 패션, 아웃도어, 식당가 등 227개 브랜드로 구성됐다.
1층 더 로비에는 편집숍 브랜드 'LCDC', '벨벳드링크'와 와인 전문 매장 '와인웍스', 커피 브랜드 '카페키츠네' 등이 입점했다 지하 2층 센트럴커넥션은 본관 지하 2층과 연결됐는데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신진 패션 브랜드와 맛집이 대거 입점했다. 패션 브랜드 '인사일런스', '드로우핏', '어파트프롬댓'과 가로수길 마들렌 맛집 '에뚜왈', 연남동 태국음식 맛집 '쌉'(SSAP) 등이 들어왔다.
지하 3층 스포츠 그라운드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를 비롯해 살로몬, 아크테릭스, 뉴발란스 등 유명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가 마련됐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