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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델타테크, 모빈과 협업해 자율주행 배송로봇 생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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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델타테크는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배송로봇 스타트업인 ‘모빈’과 협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신성델타테크는 생활가전, 2차전지 부품 및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로 최근 인버터(전력제어장치) 설계 및 PCB(전자회로기판모듈) 제조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OEM/ODM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신성델타테크는 미래먹거리 확보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로봇사업부를 신설했다. 37년간 축적된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로봇청소기 개발 및 제조에 참여하는 등 실생활형 로봇사업에 발을 넓혀가고 있다.

‘모빌리티 혁신(Mobility Innovation)’을 의미하는 모빈은 현대차그룹의 스타트업 육성제도 H스타트업을 통해 2022년 12월 설립된 회사다.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통한 라스트마일(배송과정에서 소비자에게 가는 최종단계)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빈이 개발한 배송로봇은 언제 어디서든 주문 고객의 문앞까지 배송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라이다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해 주·야간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고무 소재 바퀴로 계단을 자유롭게 오르내리는 등 장애물에 대한 이동제약이 없다. 향후 배송, 순찰 등 다방면에서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신성델타테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당사의 OEM/ODM 기술력과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제작 노하우를 인정받는 계기로 보고 다양한 사업 파트너와의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추후 다양한 생활 로봇 제작 및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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