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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 곽정은이 할머니? "다들 제정신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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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작가 곽정은이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곽정은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육체가 늙어가는 것에 대해 왜 나를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욕을 하는지"라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는 일부 누리꾼들이 곽정은의 외모를 비하하는 악플에 대한 비판이다. 곽정은은 "어째서 나이 드는 것이 조롱의 대상이 되는지, 그냥 40대의 얼굴로 살아가는 것이 어째서 할머니라고 조롱할 사유가 되는지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악플러들의 논리에 반격했다.

그러면서 "늙었다는 말이 나에게 타격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라며 "나는 나이 들면서 점점 똑똑해지는 내가 사랑스럽고 자랑스럽고 좋은데"고 적었다.

이어 "이 사회의 외모지상주의도 노인혐오도 너무 선을 넘었다고 생각한다"며 "말로 짓는 업의 무거움을 알아야 한다. 다들 정말 제정신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곽정은은 패션 잡지 에디터를 시작으로 솔직한 입담을 내세워 방송에서도 활약했다. JTBC '마녀사냥', KBS Joy '연애의 참견' 등에서 현실적인 상담을 해주면서 호평받았던 곽정은은 이후 대학원에서 성인 상담을 전공하는가 하면, 명상 전문 기업인 메디테이션 랩을 운영하면서 명상 전공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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