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사진 왼쪽)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8일 시장 접견실에서 유근종 이마트 판매본부3담당과 '2023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용인특례시장 제공
용인특례시가 지역 이마트 7개 점과 ‘2023년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이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8일 시장 접견실에서 지역 이마트 7개점(용인·동백·흥덕·죽전·수지·TR구성)과 지역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2023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근종 이마트 판매본부3담당, 지역 이마트 7개점 점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시와 지역 이마트 7개 점은 지난 2014년부터 협약을 맺어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고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 이마트 7개점은 긴급구호비, 희망환경그림대회, 사랑의 이동 밥차, 어버이날 보양식 키트 지원, 난방 용품 지원 등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총 14억1591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역 이마트 7개점은 올해도 가정의달 맞이 선물세트 전달, 냉·난방 용품 지원, 김장김치 나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바자회 등 5개 사업으로 총 2억7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한다.
유근종 이마트 판매본부3담당은 “10년 동안 용인시와 함께 이런 뜻깊은 일을 이어올 수 있어 기쁘다”며 “이마트를 찾아주신 시민들의 사랑을 이렇게 나마 돌려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용인이라는 생활공동체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상생의 뜻 잘 살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귀하게 쓰겠다”고 화답했다.용인특례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