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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DI메가테크 ETF' 상장 후 수익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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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SOL KEDI메가테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 이후 수익률이 20%를 넘었다고 8일 밝혔다. 이 ETF는 한국경제신문이 만든 주가지수 ‘KEDI 메가테크’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10월 18일 상장한 이 ETF의 지난 6일까지 수익률은 20.80%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10.94%였다. 최근 한 달간 수익률은 SOL KEDI메가테크 액티브 ETF가 4.10%, 코스피지수가 -0.25%였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이 ETF가 10.60%, 코스피지수가 1.79%였다. 전 구간에서 코스피지수 대비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을 달성했다.

이 ETF는 △지능형 로봇 △인공지능(AI) △항공우주 △모빌리티 △첨단소재 △차세대 에너지 등의 테마에 투자한다.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한경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목을 편입한다. 이 때문에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주영 신한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이사는 “최근 시장에서 로봇, 2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테마별 순환매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개별 종목의 변동은 더욱 심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가 대응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SOL KEDI메가테크 액티브 ETF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지능형 로봇과 모빌리티, 첨단소재 등의 테마가 돌아가면서 수익을 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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