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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세계, 지역기업·소상공인과 지역 상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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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세계, 지역기업·소상공인과 지역 상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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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세계백화점이 지역기업, 소상공인 등 다양한 지역경제 주체들과 상생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대전 신세계에 따르면 최근 백화점 5층 베로나스퀘어에 지역기업인 맥키스컴퍼니와 협업해 선양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고 있다.

또 지역의 숨은 디저트 맛집 8곳을 소개하는 대전 신세계 테이스티로드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선양 팝업스토어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맥키스컴퍼니가 새롭게 선보인 국내 최저 도수·최저 칼로리 소주 ‘선양(鮮洋)’ 출시를 기념해 마련했다.

선양 브랜드 로고 색상인 흰색과 파란색으로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을 뽐낸 팝업스토어는 첫 주말에만 1만6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선양 팝업 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굿즈 덕분에 더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했지만, 팝업스토어 오픈 3일 만에 선양소주와 블루 소주잔, 오프너 등으로 구성한 한정판 세트는 준비한 물량 3000개 중 절반 이상을 판매했다.

블루소주잔도 조기 매진으로 추가 발주를 하기도 했다.

팝업스토어 내부는 △히스토리 존 △제품전시 존 △굿즈 판매 존 △이벤트·참여 존 등 다각적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5층 베로나스퀘어에서 진행 중인 선양 팝업스토어는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대전 곳곳의 숨은 디저트 맛집을 엄선해 소개하고 있는 대전 신세계 테이스티 로드 역시 지난 주말 일부 브랜드가 조기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행사는 인스타그래머블한 패키징과 브랜드파워를 가지고 있는 대전의 숨은 디저트 맛집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몽심, 우시아 파티세리, 미미제과점, 단지한식제과연구소, 젤리떼리아, 퍼스온베이글, 토우베이크하우스, 또니쿠키 등 8개 맛집이 참여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퍼스온베이글 관계자는 “행사 시작 후 짧은 기간에 재방문 고객이 많아 행사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기존 매장 고객 외에도 신규 고객분들도 많이 방문해 주셨다”고 말했다.

지역 현지법인으로 문을 연 대전 신세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대전 신세계 관계자는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고, 로컬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유치한 것은 물론 지역 로컬푸드 생산자들과 협업을 통해 우수한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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