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스타글로벌 주식회사는 한국투자부동산신탁과 통합 부동산 정보제공 플랫폼 '메타스타(METASTAR)'의 이용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메타스타'는 이른바 '부동산 필수 5대 서류(부동산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 지적도)'를 단 1회의 주소 입력으로 한 번에 열람하고 발급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 등기 권리 변동사항 알림 기능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통상 1건의 부동산 관련 서류를 출력하기 위해서는 인터넷등기소, 정부 24, 세움터, 토지 이음과 같이 4개의 정부 사이트에서 여러 번 주소를 동일하게 입력하고 반복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부동산 사전정보 수집 업무는 10~20분이 지나야 마무리된다.
메타스타는 부동산 정보이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대량 서버구축과 안정성 확보로 최종 열람 및 발급까지 '20초'대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동시접속도 문제가 없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단순히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데다, 사업체를 운영하는 이용자의 인건비, 부대비용 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타스타글로벌 관계자는 "한국투자부동산신탁과의 계약 체결을 통해 사용자에게 맞춤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편리성, 정확성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하겠다"며 "상반기 실무 현장에서도 간편하게 부동산 서류 확인이 가능하도록 메타스타 모바일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