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은 베포타스틴 성분의 2세대 항히스타민 제제인 타베온서방정(성분명 베포타스틴베실산염)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타베온서방정은 히스타민1 수용체를 차단해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성 반응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이 수용체에 결합하지 못하게 한다. 이를 통해 알레르기 증상을 억제해준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1세대보다 졸음 등 부작용이 적다.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지속시간이 16시간으로 길다.
'타베온서방정'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같은 성분의 서방성 제제다. 하루 한번 복용하면 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 두드러기, 습진 피부염 등에 의한 가려움증 등을 해결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타베온정10밀리그램'과 함게 제품 다양성을 강화했다"며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치료제를 계속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