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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홍예지, 박지훈의 그녀 된다…'환상 연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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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예지가 박지훈의 '그녀'가 된다.

3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홍예지는 쟁쟁한 경쟁을 뚫고 KBS 2TV 새 드라마 '환상연가'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환상연가'는 상반된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의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앞서 박지훈이 남자 주인공 사조 현과 악희 역으로 캐스팅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대를 모았던 작품.

신예 홍예지는 단아한 외모에 다채로운 매력의 소유자. Mnet '프로듀스48'에서 주목받았고, 지난해 개봉한 영화 '이공삼칠'에 주연을 맡으며 연기력까지 합격점을 받았다. '환상연가'에서는 사조 현과 악희, 상반된 두 인격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여인 연월을 연기하면서 홍예지가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출을 맡은 이정섭 감독은 '제빵왕 김탁구'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 '7일의 왕비' '단, 하나의 사랑' '달리와 감자탕'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환상연가'에서 보일 판타지 로맨스에서 보여줄 이정섭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본은 '브레인' '열여덟의 순간' '오! 삼광빌라!' 윤경아 작가가 맡는다.

한편 '환상 연가'는 올해 방송을 목표로 제작을 준비 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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