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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나란히 투자 유치 성공…'공유킥보드' 지쿠는 IPO 정조준 [이번주 VC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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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경 긱스(Geeks)가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한 주간의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어떤 스타트업에 투자금이 몰렸을까요? 지금 출발합니다.


파두, 팹리스 회사 최초 유니콘 등극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스타트업 파두가 1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반열에 올랐다. 투자는 포레스트파트너스와 IBK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파두의 주력 제품은 데이터 저장장치(SSD)에 들어가는 주요 반도체인 컨트롤러다. 미국의 데이터센터와 주요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다수의 고객을 확보했다. 상용 제품 양산이 본격 시작된 지난해 매출은 500억원대 수준으로 1년 전보다 열 배 가까이 증가했다. 파두는 올해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이다.



해외 반도체 박사 모인 스타트업 반암, 7억 투자 유치
반도체 소재부품 스타트업 반암은 7억원 규모의 시드(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 자회사인 액셀러레이터(AC) 슈미트와 고려대 기술지주회사가 참여했다.

지난해 설립된 이 회사는 차세대 반도체 박막 소재와 부품을 만든다. 해외파 반도체 박사와 지식재산권(IP) 전문 변리사, 설비 구축 전문가 등으로 멤버가 구성됐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전자제품과 배터리를 보호하는 회로 핵심 부품에 대한 세계 최초 박막형 반도체 상용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비스포크 투어' 온베케이션, 프리A 투자 유치
비스포크(맞춤) 투어 플랫폼 ‘온베케이션’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휴가중이 패스트벤처스로 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온베케이션은 채팅 기반 맞춤 여행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여행의 취향을 채팅으로 전달하면, 여행 전문가들이 맞춤형 여행 일정을 짜준다. 채팅을 통해 여행 상담부터 예약까지 가능하다. 온베케이션에 따르면 국내 프리미엄 맞춤 여행 시장은 10조원 규모다. 플랫폼 이용자 대다수는 프리미엄 고객으로, 5성급 이상의 숙소를 기반으로 패키지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설명이다.



'퍼스널 모빌리티' 지쿠, 프리C 투자 유치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플랫폼 '지쿠' 운영사 지바이크가 프리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링크자산운용과 미래에셋증권이 참여했다. 또 2025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미래에셋증권과 상장 주관 계약을 맺었다. 지바이크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올 초 브랜드명을 '지쿠터'에서 지쿠로 변경했다. 지난해 미국 LA와 태국을 시작으로 해외로 무대를 넓히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괌과 베트남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영상 편집 시장의 '피그마' 노리는 韓 스타트업, 투자 유치
협업형 영상 편집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쎔블' 운영사인 스타트업 브이로거가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투자에는 패스트벤처스, 신용보증기금, 블루코너 등이 참여했다.

쎔블은 기업용 마케팅 영상을 만들 수 있는 SaaS다. 영상 편집에 필요한 음악, 폰트, 효과음, 자막·음성 생성 등을 한데 모았다.



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 정션메드, 후속 투자 유치
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 '케어, 봄' 운영사 정션메드가 에스큐빅엔젤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시드 라운드 이후 2개월 만의 후속 투자다. 회사가 내놓은 '케어, 봄'은 노인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사족보행 로봇' 디스펙터, 시드 투자 유치
로봇 스타트업 디스펙터가 더인벤션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4억5000만원이다.이 회사는 사족보행이 가능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초정밀 위치 측위 제어 솔루션 자비스, 투자 유치
초정밀 위치 측위 제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자비스가 시리즈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이 회사는 모빌리티의 위치를 제어하기 위한 초정밀 위치 측위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 스마트 모빌리티의 섬세한 위치 조정을 가능케 한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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