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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국산차 판매, 62만5,517대…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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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수 21.3%·수출 7.6% 성장 흐름

 2023년 2월 국내 완성차 5사의 총 판매 실적이 62만5,517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10.1%, 지난 1월보다 8.6% 성장했다.

 2일 완성차 5사 판매실적에 따르면 2월 국산차 내수는 12만5,240대로 전년 대비 21.3%, 전월 대비 24.6% 증가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와 GM한국사업장이 부진했지만 나머지 3개사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며 공급난 해소 분위기를 이끌었다.


 현대자동차는 2월 내수 시장에 전년 동월 대비 22.6% 증가한 6만5,015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승용 베스트셀러인 그랜저가 118.6% 늘어난 9,817대를 기록했다. 이어 아반떼는 6,336대로 71.4% 뛰었다. 쏘나타는 2,240대, 아이오닉 6는 1,632대가 출고됐다. RV는 투싼이 3,561대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2월보다 32.7% 늘었다. 팰리세이드는 3,539대, 신차 효과를 발휘한 코나는 3,225대가 소비자를 찾아갔다. 캐스퍼는 3,164대대, 싼타페는 2,776대의 실적을 보였다. 이밖에 아이오닉 5 1,911대, 넥쏘 884대, 베뉴 492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1만1,099대, 스타리아는 3,416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중 제네시스는 9,696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보다 12.0% 줄었다. G80이 4,290대, GV70이 2,468대로 브랜드 실적을 이끌었다. 이어 GV80 1,673대, G90 835대, G70 220대, GV60 210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국내 시장에서 5만105대를 출고해 지난해보다 26.7% 많았다. 올해 1월보다는 29.3% 증가했다. RV는 카니발이 93.1% 많아진 6,039대가 소비자를 찾아갔다. 이어 스포티지가 50.5% 늘어나면서 5,689대의 실적을 보였다. 이밖에 셀토스 5,552대, 쏘렌토 4,745대, EV6 1,951대, 니로 1,880대, 모하비 504대 순으로 많았다. 승용 부문에선 K8이 꾸준하게 많았다. 전년 대비 42.2% 증가한 4,168대를 기록했다. K5는 2,653대로 지난해 2월보다 3.6% 늘었다. K3는 34.9% 떨어진 1,024대로 마무리했다. 경차는 레이가 4,268대, 모닝이 2,049대가 판매됐다.


 GM한국은 2월 한 달간 1,117대의 내수 실적을 이뤘다. 지난해 2월보다 54.3% 감소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스파크는 392대를 기록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전년대비 63.5% 떨어진 380대의 실적을 보였다. 이어 트래버스 85대, GMC 시에라 64대, 이쿼녹스 55대, 말리부 24대, 타호 20대의 순이다.


 르노코리아는 전년대비 40.3% 감소한 2,218대를 국내에 판매했다. 브랜드 주력 제품인 XM3는 전년대비 8.0% 떨어진 977대가 출고됐다. 이어 QM6는 938대로 56.2% 줄었다. SM6는 241대를, 르노 마스터는 62대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2월 6,785대를 내수 시장에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9.4% 성장했다. 효자차종인 토레스가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달 판매 대수는 4,813대이며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 3만2,741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렉스턴 스포츠가 1,290대 출고됐으며 티볼리 340대, 렉스턴 263대, 코란도 79대 순이다.

 5사의 수출은 총 50만277대로 전년 대비 7.6%, 전월 대비 5.2% 늘었다.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4.1% 많은 26만2,703대를 해외 시장에 내보냈다. 기아는 12.1% 뛴 25만4,027대를 기록했다. GM한국의 수출은 2만5,074대로 22.9% 증가했다. 쉐보레 글로벌 신차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첫 선적이 이뤄지면서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르노코리아는 최근 자동차 전용선박 확보난과 수출 물류비 증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년 대비 36.7% 떨어진 7,795대를 해외로 내보냈다. 쌍용차는 유럽, 남미를 중심으로 43.4% 늘어난 3,646대를 수출했다.

 한편, 내수 베스트셀러는 포터, 그랜저, 봉고, 아반떼, 카니발, 스포티지, 셀토스, 쏘렌토, G80, 레이 순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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