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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700억 규모 소형건설장비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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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은 현대제뉴인과 ‘소형건설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에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3년 2월부터 2029년 3월까지이며 이 기간에 소형건설장비 2개 모델을 약 1900대를 공급해 7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전망이다.

대동은 지난해 말 현대건설기계와 2022년부터 2029년까지 소형건설장비인 SSL과 CTL 제품을 3000대 이상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약 128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전망이다.

이번엔 현대제뉴인과 HS80V(66마력)와 HS120V(73마력)의 SSL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SSL과 CTL은 골재와 흙, 풀더미 등을 운반하는 데 사용하는 소형 경량 건설장비다. 국내에서는 소규모 공사 현장이나 농촌 지역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 북미에서는 소형 경량 건설장비의 하나로 전원주택이나 개인 농장의 시설 관리 용도로 주로 사용된다.

대동은 현대건설기계, 현대제뉴인과의 공급 계약으로 2029년까지 총 2000억원의 이상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이 업체는 향후 미니 트랙로더(MTL), 미니 굴삭기(MEX) 등의 제품 라인업을 추가하고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건설 장비 전문 딜러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박준식 대동 커스터머 비즈 부문장은 “농기계 사업으로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브랜드 그리고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략적으로 GCE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GCE 분야로의 진출은 딜러 확보 및 기존 농기계 판매 증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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