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오는 10월 열리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국제행사로 확대 개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그동안 전남 22개 시·군의 음식과 맛을 소개해 왔다. 도는 올해부터 20개국 이상 주한 대사관이 참여하는 세계미식관과 미식산업관 등을 프로그램에 추가하기로 했다.
명인관에서 남도 음식명인 9명의 요리비법과 명인 음식을 체험하는 행사와 함께 남도 섬 음식 등 스페셜 이벤트도 할 예정이다. 도는 22개 시·군 으뜸 음식 판매 장터, 시·군별 특산품, 세계 요리 판매장 등 다양한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올해 행사는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10월 6일부터 사흘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이상심 도 보건복지국장은 “행사를 K푸드를 대표하는 국제 음식 축제로 격상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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