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큐브는 오는 4월 '2023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2건의 포스터 발표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BTN1A1 표적 치료제인 넬마스토바트(hSTC810)의 진단항체 개발과 넬마스토바트로 치료받은 환자의 약동학 및 면역조직화학검사 결과 분석이다. 약동학 및 면역조직화학검사 결과는 글로벌 임상 1상 관련 내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내달 14일 초록이 공개될 예정이다.
BTN1A1은 에스티큐브가 발견한 면역관문단백질이다. 이달 초 에스티큐브는 넬마스토바트의 글로벌 1상을 완료했다. BTN1A1은 고형암에서 강하게 발현돼 난치성 고형암 환자들에게 치료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발표는 임상에 사용하기 위한 진단항체 개발에 대해 소개한다. 개발된 BTN1A1 진단항체는, 어떤 환자가 넬마스토바트에 반응할 가능성이 높은지를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두번째 발표 주제는 넬마스토바트 투여 환자의 선택 용량 및 투여 간격에 대한 약동학 연구결과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오는 AACR에 참가해 글로벌 임상 1상의 업데이트 결과에 대해 발표한다"며 "안전성과 추가적으로 확인된 유효성에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빅팜들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빠르게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