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애드플라이어는 해외 VIP 고객에게 맞춤형 국내 관광, 식당,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VIP KOREA’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박노준 대표(39)가 2021년 3월 설립했다.
병의원 세일즈 영역에서 5여년의 경력을 보유한 박 대표는 과거 뷰티 플랫폼 바비톡, 굿닥, 여신티켓 등과 협업했으며 현재 마케팅 회사를 운영 중이다.
VIP KOREA는 박노준 대표가 강남에서 수많은 의사와 병원 담당자를 만났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앱이다.
“처음 시작은 거래처인 강남 병원들과의 인터뷰에서 시작됐습니다. 기존 병원 담당자들의 고민은 ‘해외에서 오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 였습니다. K뷰티에 관심 있는 해외 고객들은 정보 불균형이 있죠.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며 K뷰티에 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죠. 그러면서 한국에 오는 고객들이 단지 뷰티에 대한 정보를 뛰어넘어 의식주의 영역까지도 담긴 신뢰도 높은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VIP KOREA는 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대로 된 한국의 의식주를 소개하는 서비스다. 박 대표는 “과거 만나온 수많은 VIP 고객과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들이 진짜 원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담았다”며 “적극적인 온라인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자연스럽게 고객이 앱으로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VIP KOREA는 대한민국에 관심 있는 해외 VIP 고객들이 신뢰할 만한 양질의 정보 서비스를 담고 있습니다. 정보에 대한 신뢰도, 특히 VIP 들에게 제공할 만한 믿을만한 업체들을 소개하는 플랫폼은 VIP KOREA뿐입니다.”
박 대표는 현재 온라인을 통한 콘텐츠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구글 SEO 검색에 최적화된 마케팅 노하우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업 후 박 대표는 “이런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구상만 했던 부분이 실제 이뤄지는 것을 보면서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애드플라이어는 2022년 씨엔티테크가 운영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초기창업패키지는 공고기준 당시 3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지원 사업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주관기관으로부터 창업 공간, 창업기업 성장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등의 지원도 받는다.
애드플라이어는 현재 세일즈 기획 및 영업을 담당하는 담당자 3명, 마케팅 CMO까지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박 대표는 “VIP KOREA는 해외 고객들이 한국에 왔을 때 쉽게 접하지 못한 업체들을 앱에 입점시켜 K뷰티와 K 관광을 접목한 특별한 경험을 소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1년 3월
주요사업 : 병의원 마케팅 컨설팅, 플랫폼 중개 사업, 정보중개업
성과 : 바비톡, 굿닥, 여신티켓 외 다수의 뷰티 플랫폼과 업무 협약 및 세일즈 대행업무 진행 중, 강남 유명 성형외과 및 피부과 다수 컨설팅 이력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