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전문 기업 TYM은 품질·환경·안전보건 경영 시스템 인증을 통합·확장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TYM은 지난해 국제종합기계와 회사를 통합했다.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업무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더 큰 시너지를 내고, ESG 경영활동을 전 사업장으로 빠르게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취득한 인증은 ISO 9001, ISO 14001, ISO 45001 시스템이다. 글로벌 인증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의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ISO 9001은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규격으로 제품 및 서비스가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전 과정이 규격 요구사항에 적합한지 평가한다. ISO 14001은 환경경영 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체제 정비를 이루는 조직에 주어진다. ISO 45001은 근로자 상해와 질병 예방, 안전한 업무환경 제공 등을 위해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구축한 기업과 기관에 부여한다.
ISO 14001·45001 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익산, 옥천사업장은 친환경 에너지 전문 기업 센솔루션과 업무협약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제품 생산 과정에서 에너지 이용 효율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 스마트 정밀농업 전문 자회사 TYMICT는 ISO 9001 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해 체계적인 업무 수행 능력과 대외 경쟁력을 강화했다.
TYM 관계자는 “표준화된 품질, 환경,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확장은 고품질의 농기계를 고객에게 선보이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임직원과 파트너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구축된 경영시스템의 고도화를 이어 나가기 위한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