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도시개발 대표 디벨로퍼인 디에스디 삼호(회장 김언식)이 직원 복지와 사회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에스디 삼호는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녀수에 따라 가족수당도 지급하고 있다. 배우자를 포함해 자녀가 1명이면 월 20만원, 2명이면 50만원, 3명이면 100만원, 4명이면 150만원 등의 식이다. 자녀들의 학자금도 대학교까지 지원하고, 3년 이상 근속자에겐 본인 대학 학자금을 전액 지원해준다.
부장 이상 임직원에겐 차량 지원비를 지급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건강 유지 및 질병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처럼 원들의 복지 및 근무환경도 좋다 보니 20년 이상 장기근속자가 전직원의 20%에 달한다. 40년을 근무한 장기근속자의 경우 정년 없이 본인이 원하는 나이까지 근무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했다.
디에스디 삼호 관계자는 “가정의 안정이 업무의 능률을 높이고, 회사의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지원들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에도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에스디 삼호는 도시개발을 통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후원도 나서고 있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프로볼링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호코리아컵 국제오픈 대회를 20년 넘게 개최하고 있다. 국가유공자들의 주거개선과 소외계층의 무료급식, 장학사업과 다양한 자선행사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