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가 독보적인 글로벌 파워를 자랑했다.
빌보드가 14일(현지시각) 발표한 최신 차트(2월 18일 자)에 따르면 아이브는 세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191위를 기록하며 25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해당 차트에서 기록한 최고 순위는 9위다.
지난해 8월 22일 발매된 '애프터 라이크'는 약 일주일 만에 빌보드의 각종 차트에 등장해 심상치 않은 장기 흥행의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8월 30일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 차트에 48위로 첫 진입한 후 최고 순위 20위까지 기록했고, 해당 차트에 17주째 머무르며 승승장구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뿐만 아니라 다른 차트에서도 아이브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장기 기록을 이어가는 중이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는 물론이고, '히트 오브 더 월드(HITS OF THE WORLD)' 세부 차트인 '빌보드 재팬 핫 100(Billboard Japan Hot 100)' 및 '한국 차트(South Korea Songs)'에서도 롱런 중이다.
2월 11일 자 '빌보드 재팬 핫 100' 차트에서는 100위(최고 순위 13위)로 이름을 올렸다. 2월 18일 자 한국 차트에서는 9위(최고 순위 1위)로 25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하며 TOP10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러브 다이브(LOVE DIVE)' 또한 12위(최고 순위 1위)로 42주 연속 차트에 안착했다.
아이브는 데뷔와 동시에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데뷔곡인 '일레븐'으로 다수의 빌보드 세부 차트에 진입했고,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14주 연속 차트 진입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냈다. 이후 발표한 곡마다 빌보드 기록을 자체 경신하며 1년 넘게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이브는 지난 11~12일 한국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첫 팬콘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성료했다. 오는 18~19일에는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MM에서, 23~24일에는 일본 고베 월드 기념홀에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