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올해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가 주관한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해 관광상품 개발, 컨설팅, 다채널 활용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해 새로운 명소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는 과거 어민의 생활상을 재현한 옛마을과 5차원(5D) 입체영상관, 오색수국정원, 고래광장 등이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와 TV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 덕분에 고래문화마을 방문객은 12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장생포 고래문화축제는 오는 5월 10~14일 열린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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