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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테크노섬나회, '소외아동 문화탐방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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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테크노섬나회, '소외아동 문화탐방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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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섬나회(회장 한국화학연구원 이동구 박사)는 14일 양산에 위치한 영화공장으로 24명의 햇살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해 12명의 섬나회 회원들과 함께 ‘장화신은 고양이2’ 에니메이션 영화를 관람하며 ‘꿈 너머 꿈 찾기’ 멘토링을 실시했다.

섬나회 회원들은 3~4명이 따로 볼 수 있는 10개의 영화방으로 각각 한 명씩 들어가, 어린이들과 치킨과 간식들을 함께 즐기며 영화감상을 한 후, 느낀 소감과 '꿈 너머 꿈 찾기' 대화를 이어갔다.

영화 줄거리는 9개의 목숨 중 단 하나의 목숨만 남은 마성의 히어로 '장화신은 고양이'가 잃어버린 목숨을 찾기 위해 소원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다.

섬나회(섬나=섬김과 나눔)는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 테크노CEO 과정을 수료한 중소기업CEO는 정회원으로, 섬나회와 뜻을 함께하는 회원들은 특별회원으로 참여하는 자율적인 봉사동아리다.

섬나회는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공동체에 공헌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진정한 리더들 모임이 되고자, 지난해 12월 22일 87명의 발기인으로 발족했다.


이동구 회장은 “인성 및 창의력 교육이 부족한 공교육 현실에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영화를 멘토와 함께 관람하면서 자신의 꿈을 보다 구체화하고 '꿈 너머 꿈'을 찾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현재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이 영화 속에 숨어있는 속뜻을 되돌아보고, 멘토와의 대화 등의 과정을 거쳐 '꿈 너머 꿈 찾기' 자필 소감문까지 제출하면 시상을 통해 격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효경 햇살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 방학을 이용해 문화탐방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가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써 주시는 테크노섬나회 회원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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