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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중국인 수요 회복·신규 사업장 효과로 호실적 전망…목표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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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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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은 15일 GKL(그랜드코리아레저)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높였다. 중국인 수요회복과 신규 사업장 효과가 맞물려 올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은경 연구원은 "강북지역 카지노를 힐튼호텔에서 용산 드래곤시티호텔로 이전하며 면적과 테이블 수가 각각 20%, 10% 증가했다"며 "사업장 이전 후 드롭액과 매출액이 직전 최고였던 지난해 11월 대비 각각 18%, 55% 늘었다"고 말했다. 드롭액은 방문객이 게임에 투입한 금액을 의미한다.

    박 연구원은 "2분기부터 중국인 방문객 수도 늘어날 것"이라며 "사업장 이전 효과와 맞물려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KL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28억원, 54억원이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0% 증가했으며 영업익은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621억원으로 전년 대비 208.1% 올랐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39원을 기록해 전년(영업손실 1458억원)보다 적자 폭을 줄였다.

    GKL의 실적에 대해 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019년 4분기의 70% 수준까지 회복됐다"며 "한국과 일본 간 여행이 자유로워진 7월부터 일본 VIP 고객 수가 늘어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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