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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첫 여성 예산총괄과장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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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산을 짜는 핵심 보직인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에 처음으로 여성이 임명됐다. 기재부 내 여성 과장 비율도 최초로 전체의 20%를 넘겼다.

기재부는 전체 117개 과장 직위 중 82개(70%)를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장윤정 예산정책과장(43회·사진)이 여성 최초로 예산총괄과장에 보임했다. 예산총괄과장은 2차관-예산실장(1급)-예산총괄심의관(국장)-예산총괄과장으로 이어지는 ‘예산 라인’의 핵심 보직이다. 올해 기준 639조원에 달하는 중앙정부 예산 편성을 총괄하는 자리로, 정부 조직 전체를 통틀어 요직 중 요직으로 꼽힌다.

행정고시 43회로 2000년 공직에 입문한 장 과장은 고용환경예산과장 복지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등 예산 전반을 두루 거친 대표적 ‘예산통’으로 꼽힌다.

이번 인사로 기재부 내 여성 과장은 21명(18.0%)에서 24명(20.5%)으로 늘었다. 기재부 내 여성 과장 비율이 2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 과장을 비롯해 이재면 조세정책과장(43회), 유형선 재정관리총괄과장(44회), 황인웅 경제구조개혁총괄과장(44회), 심규진 미래전략과장(44회), 심현우 대외경제총괄과장(44회), 정유리 공공정책총괄과장(44회) 등 7명이 총괄과장에 발탁됐다. 김정훈 기금사업과장, 김장훈 출자관리과장, 문상호 안전예산과장 등 주무관 공채 출신 과장은 10명에서 11명으로 늘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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