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미국 패션 브랜드 '피어오브갓' 매장을 연다.
9일 한섬에 따르면 오는 7월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피어오브갓 앳모스피어 스토어가 열린다.
피어오브갓은 국내 20대 남성이 열광하는 브랜드다. 2013년 패션 디자이너 제리 로렌조가 설립했다. 고급 소재를 스포츠웨어 방식으로 재단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저스틴 비버와 방탄소년단(BTS) 뷔 등 국내외 여러 톱스타들이 착용해 관심을 끌었다.
한섬은 이번 스토어에서 이터널컬렉션 등 140여종 상품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원단과 장인 기술을 접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존 디자인을 다양한 색상으로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스웨이드 재킷, 울 캐시미어 팬츠 등이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