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항공우주·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의 국방력 현대화 사업에 참여한다고 7일 발표했다. 폴란드에서 루마니아로 시장을 확대하며 유럽 방산시장 공략의 고삐를 죌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일(현지시간) 루마니아 국영 방산업체 롬암과 무기체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K9 자주포,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IFV)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무기체계의 공급, 활용, 보수 유지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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