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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 넓히는 교원 '캐릭터 IP'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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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의 지식재산권(IP) 사업 범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교원그룹은 자체 창작 TV 애니메이션 ‘소스리아’(그림)가 공중파 TV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8일 KBS 2TV에서 첫 방영되는 ‘소스리아-사라진 레시피 카드를 찾아서’는 케첩, 마요네즈 등 소스를 캐릭터화한 어린이 판타지물이다. 케챠비(케첩), 머스.B(머스타드), 요네시스 Ⅲ세(마요네즈), 핍삐(고추냉이) 등 ‘소스즈 4총사’가 만능소스가 되기 위해 요리를 배우고 악당들과 요리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식습관을 갖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내용들을 다뤘다. 소스리아는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맥스에서 지난 1월부터 방영 중이다. 대원방송에서도 러브콜을 받았다.

교원그룹은 소스리아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북 관광자원 홍보 캠페인과 신분당선 에티켓 홍보 영상, 식품, 아웃도어, 인형, 스마트폰 베리톡 등 다양한 협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교원그룹이 소스리아를 통해 IP 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캐릭터산업 시장은 12조2070억원(2018년) 규모에 달한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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