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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하철에 '그라피티' 낙서한 미국인, 결국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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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며 지하철 기지에 몰래 침입해 전동차에 '그라피티'를 그리고 해외로 달아났던 미국인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국제범죄수사부(김태형 부장검사)는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미국인 A(27)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14∼24일 서울·인천·부산 등 전국 지하철 차량기지 9곳에 침입해 전동차 외부에 그라피티를 그린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인천 지하철 운영사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과 탐문 수사로 A씨와 공범인 이탈리아인 B(28)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이들의 출국 사실을 확인하고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2일 루마니아에서 현지 경찰에 붙잡혀 최근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B씨의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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