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해외거점장 회의를 열어 해외사업 전략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의 대면 회의로 정영채 사장과 각 사업부 대표, 7개국 현지법인장과 사무소장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를 해외사업 확장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김홍욱 NH투자증권 글로벌사업본부 대표는 "올해 각 해외법인은 IB·해외채권 사업의 수익성 제고에 힘쓸 예정"이라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플랫폼·금융회사와의 협업을 통한 동남아 사업 확장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