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회장 정지선·사진)은 31일 공무 수행 중 순직한 경찰관 자녀 157명과 상해를 입은 공상 경찰관 자녀 186명 등 343명에게 장학금 5억원을 지급했다. 현대백화점은 2011년부터 매년 경찰청에서 추천한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게 파랑새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3년간 1957명의 경찰관 자녀에게 총 34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순직·공상 군인 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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